[2019년] 비주류 좌파의 586 비판

그들은 비주류가 아니었을 수 있다. 그러나 586을 비판하는 순간 그들은 비주류가 된다.

1.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9주년 학술회의’ 기조강연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843995

‘운동 중심의 민주주의관’을 지적하며 “민주화 제도를 변화시켜 나가는 건 많은 노력과 미시적 시도가 필요한 데 그런 건 관심 없고 ‘우리는 계속 전쟁’이라면서 과거와의 전쟁으로 투쟁하는 건 사회가 넓은 영역에서 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386 운동세대가 한 세대 지나면서 사회적 상층으로 부상했다는 건데 변화된 현실에서 사고해야 하는데 생각은 30년 전 사고로 냉장고에 넣었다 끄집어낸 것”

“다원적 통치체제로서의 민주주의가 누락되고 직접민주주의를 진정한 민주주의로 이해하고, 모든 인민을 다수 인민의 ‘총의’에 복종하도록 강제하는 틀은 전체주의와 동일한 정치체제”

2.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

조선닷컴: “조국, 정부 대일정책 비판하면 친일파로 몰아…비열한 편가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20/2019072001352.html

“조 수석은 일본 식민 지배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친일파라는 건데, 우리나라에 일제 강제점령과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

“조 수석은 누구나 당연히 알고있는 사실을 내세워 마치 문재인 정부의 대일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식민지배를 찬성하는 사람들인 것처럼 몰아가는 참 비열하고도 한심한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

3. 김경율 (前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동아닷컴: 김경율 前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청와대 사람들은 모럴이 없다, 집권386 다 퇴장해야”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123/98499782/1

“페북에서 ‘반성하자’ ‘되돌아보자’는 발언은 조국에 비판적인 사람들이다. 옹호자들 사이에선 전혀 나오지 않는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내일이면 또 새로운 태양이 뜰 텐데 무슨 반성이냐 이런 식이다. 이건 약자, 짓눌린 자들의 언어가 아니다. 아무 죄의식 없이 어떻게 새로운 얼굴, 새로운 발언을 할 수가 있나. 어떤 면에서는 ‘조국 사태’가 역설적으로 진보 진영에 천재일우의 기회를 줬다. 괴멸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변화를 가져올 기회 말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깨어 있으라’는 것이다. 70년을 산다고 할 때 69년을 제대로 살았더라도 1년을 허투루 살면 말짱 도루묵이다. 86세대가 민주화 성과를 운위하는 것은 이미 휩쓸려갔다. 자신들의 공을 말할 때가 아니라 이제 다 물러날 때가 왔다.”

4. 고계현 (전 경실련 사무총장)

“한국의 시민운동은 공사 구분을 못한다”

http://newscape.co.kr/news/view.php?idx=42608&sm=w_total&stx=%EA%B3%A0%EA%B3%84%ED%98%84&stx2=&w_section1=&sdate=&edate=

“시민사회에서 활동했던 분들이라면 편협한 정파적 관점과 망국적 진영논리를 진정한 국리민복을 위해서 과감하게 뛰어넘어야만 합니다. 실제로 벌어지는 현실정치의 풍경은 그러한 이상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습니다. 시민단체 출신일수록 더욱더 빠른 속도로 맹목적 정파성에, 여야의 이전투구에 함몰되었습니다.”

5.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시사온 대담: “진화하지 못한 586, 심판만 남았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932

– 청년 세대를 위해 길을 열어주지 못했다고 아까 말했다. 대안은 뭔가.

“이삼십 대들이 커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물러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거라도 안 하면 정말 역사의 죄인이 되는 거라고 본다.  끝까지 누리겠다고만 하면 예전에 우리가 비판했던 그 꼰대들하고 똑같은 꼰대들이 되는 거 아니겠나. 자녀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너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오만하기까지 했다. 정부 초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에 와서 전희경 의원이랑 설전을 벌인 적이 있지 않나. 전 의원이 주사파라고 비판하자 ”당신은 그때 뭘 했느냐“고 묻더라.  오만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586이 심판받아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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