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은 주사파와의 체제전쟁이다

1. 누가

어떻게 보면 박근혜 탄핵은 매우 이해하기 쉬운 사건이다. 무엇보다 “누가”와 “왜”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의 눈에는 그것이 잘 안 보일 수 있다. 좌파 진영과 언론의 작동 원리가 일반인의 눈을 피해 있기 때문이다.

먼저 누가 탄핵을 주도했는지 살펴보자:

  1. 종북좌파
  2. 김무성/유승민 파

박근혜를 가장 미워한 세력이 바로 박근혜의 탄핵을 의도하고 설계하고 실행한 세력이다. 따라서 이 두 세력이 탄핵을 주도 세력임은 너무나 명백하다.

그러나 언론의 보도와 겉으로 드러난 사건에만 집중하는 일반 대중의 눈에는 이 단순한 진실이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언론의 보도에 끌려다니고 언론의 칭찬에 우쭐한다. 그들의 지식과 판단은 딱 거기까지이다.


2. 왜 (1)

어떤 사건의 원인과 본질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그 사건의 의도자, 조종자가 누구이며 그들이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하게 된 동기를 이해해야 한다.

대중은 박근혜 탄핵의 원인을 최순실 국정농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그것은 탄핵을 위한 구실 또는 형식적인 원인일 뿐이다. 따라서 탄핵의 진짜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구실을 세상에 퍼뜨린 세력의 속마음을 읽어야 한다. 먼저 그들의 심리적 밑바닥을 읽어 보자:

  1. 종북세력: 그들에게 박근혜는 친미 괴뢰집단의 수괴이다. 무조건 끌어내려야 할 친일 독재 세력의 후계자, 악의 화신이다. 평화시에도 박근혜는 일시적인 이용의 대상일 뿐 대화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2. 김무성/유승민: 박근혜의 강직함과 청렴함은 우파 실력자들의 마음에 섭섭함과 원한을 남겼다. 여기에 비뚫어진 야심, 배신과 반란의 심리가 얹혀져 그들은 극단의 길을 선택한다.


3. 어떻게

또 한 가지 중요한 관심사는 이 두 집단의 비정상성이 어떻게 국민 전체로까지 확산될 수 있었느냐이다. 물론 확산의 매개는 좌파에 의해 장악된 언론이다. 그리고 그 확산 경로의 시발점에는 좌파진영의 설계자 집단이 또아리를 틀고 있다. 이 구조에 대해서는 최근에 올린 “좌파진영 설계자 집단의 논리적 실체”라는 글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그들은 조작된 역사, 조작된 기억, 부채의식 등에 의해 종북좌파 설계자의 의지가 진영 전체에 관철되는 그러데이션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김무성/유승민의 반란이 결정적인 명분과 계기를 제공했다. 그들의 협력(부역)에 의해 가짜뉴스와 마녀사냥이 온 국민들 사이에 완전히 진실로 굳어졌고, 그들에 의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종북세력의 꿈이 현실이 되었다.


4. 왜 (2)

이제 마지막으로, 종북좌파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살펴봐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업적으로 꼽히는 다음의 조치들은 그 하나하나가 종북좌파에 대한 강력한 공격이었다:

(1) 통진당 해산
(2) 개성공단 폐쇄
(3) 전시작전권 전환 무기한 연기
(4) 전교조 법외노조화
(5)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6) 위안부 합의
(7) 북한 주민 탈북 권유
(8) 개헌 추진

그렇다. 통진당 해산, 개성공단 폐쇄, 전교조 해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북한 주민의 탈북을 권유하는 단계까지 나갔을 때, 종북세력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세를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었을 것이다. 이 상황이 종북세력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수밖에 없도록 내몰린 상황이고, 김무성/유승민이 복수의 칼을 박근혜의 등에 꽂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5. 마무리

그리고 그들이 이겼다. 이렇게 박근혜와 종북세력의 전쟁은 김무성/유승민이라는 우파 내부의 적에 의해 종북세력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이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다. 아니, 이 전쟁에서 결국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 패배가 곧 종북세력의 승리, 거짓의 승리, 진실의 패배, 자유대한민국의 멸망을 의미하기에 패배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

꼭 이겨야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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